오늘도 어김없이 학원을 갔다.오늘은 수요일이라 원래 교회를 가는 날인데, 오후 3시 예배를 가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학원에서 교회까지 거리가 멀어서 3시 예배를 포기하고 저녁 7시 예배로 가기로 했다.그 사이 시간이 남아서 어떻게 하면 일단, 모란역으로 갈 수 있을까 검색하다가 일단 아는 동네인 어린이대공원역이 보이길래 721번을 타고 어린이대공원역으로 갔다.어린이대공원역에서 422번을 타면 모란역 6,7번 출구까지 한번에 쭉 갈 수가 있어서, 겸사겸사 어린이대공원역으로 간 것이다.지하철도 있었지만, 지하철 계단이 너무 싫어서 그냥 여행한다 생각하고 어린이대공원으로 갔다.한참을 달려 도착한 구의동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 경기도로 이사오기전 35살까지 구의동 토박이로서 어린이대공원 후문쪽에서 살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