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하루도, 글로 남기면 특별해진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스쳐 지나간 감정, 평범한 풍경, 작은 대화 하나까지 글로 기록하는 순간, 그 모든 것이 나만의 이야기가 된다. 오늘의 흔한 장면들이 내일의 특별한 기억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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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자연 사진 2

학원 끝나고 잠시 들른 "어린이대공원",서의 짧은 출사

오늘도 어김없이 학원을 갔다.오늘은 수요일이라 원래 교회를 가는 날인데, 오후 3시 예배를 가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학원에서 교회까지 거리가 멀어서 3시 예배를 포기하고 저녁 7시 예배로 가기로 했다.그 사이 시간이 남아서 어떻게 하면 일단, 모란역으로 갈 수 있을까 검색하다가 일단 아는 동네인 어린이대공원역이 보이길래 721번을 타고 어린이대공원역으로 갔다.어린이대공원역에서 422번을 타면 모란역 6,7번 출구까지 한번에 쭉 갈 수가 있어서, 겸사겸사 어린이대공원역으로 간 것이다.지하철도 있었지만, 지하철 계단이 너무 싫어서 그냥 여행한다 생각하고 어린이대공원으로 갔다.한참을 달려 도착한 구의동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 경기도로 이사오기전 35살까지 구의동 토박이로서 어린이대공원 후문쪽에서 살았었는데...

2025-05-26 혜화동 걸으면서 찍은 사진들 (꽃, 성당, 카페)

오랜만에 혜화동에 다녀왔다.걷기 딱 좋은 날씨였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돌아다니고 싶었다.먼저 눈에 띈 건 커다란 분홍 장미.진짜 크고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괜히 마음이 말랑해지는 느낌?사진 찍고 한참 들여다봤다.조금 더 걸었더니 하얀 데이지 꽃들이 모여 피어 있었다.꽃잎도 깔끔하고 가운데 노란 부분이 귀엽다.가까이서 보니까 진짜 순수해 보이고 기분이 좋아졌다.근처에 연분홍 데이지도 있었다.흰색에 핑크가 살짝 섞인 느낌인데,이 꽃은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는 색깔이었다.보자마자 그냥 ‘예쁘다’라는 말이 먼저 나왔다.걷다 보니 명동성당이 나왔다.멀리서 봐도 멋있고, 가까이 가니까 더 멋있다.시계탑이랑 첨탑이 되게 고풍스럽고,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나도 그냥 한참 올려다봤다. 괜히 마음이 조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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