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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

[서울여행/옥수역] 서울 숨은 야경 스팟 – 달맞이그린공원에서 보는 밤 풍경

YUNCHAE 2025. 6. 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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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2일, 갑자기 훅 떠오른 생각에 옥수역 근처 달맞이그린공원에 다녀왔다. 

 

서울 도심 속에 이렇게 조용하고 탁 트인 야경 포인트가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달이 밝게 떠오른 밤, 달이 크고, 동그랬는데, 알고보니 이날 보름달 이었다~

한강 위로 번지는 조명과 달빛이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예술이었다. 

물론 내 사진에는 그 환상적인 장면을 못담았지만 ㅠ.ㅠ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 않지만, 이 조용한 감동을 조금이라도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기록해본다.

 

일단 아래는 옥수역 "달맞이그린공원"에 대한 간략한 정보이다.

항목 정보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옥수동 산2-4 (옥수역 6번 출구 인근)
도보 접근 옥수역 6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대표 명소 한강 전망대, 나무 계단 산책로, 조망 포인트
포인트 시간대 일몰 이후 ~ 밤 10시 (야경 감상 최적)
주요 촬영 포인트 한남대교, 강변북로, 한강 야경, 서울 야경, 달 사진 등
편의시설 벤치, 가로등, 산책로 (화장실은 옥수역 이용 권장)
추천 키워드 #서울야경 #달맞이그린공원 #한강뷰 #옥수역야경 #데이트코스

 

가파른 나무 계단을 오르며 약간 숨이 찼지만(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져서 내가 왜왔나 싶었다;),

올라서자마자 펼쳐진 한강과 도시의 불빛이 모든 피로를 잊게 해줬다.


가끔은 이렇게 혼자, 조용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마음의 여유를 준다.
특히 이날은 보름달까지 떠 있어서 분위기가 더 특별했다.

달빛이 반사된 강물
한강 위를 비추는 주황색 교각 조명
차량 불빛이 이어진 강변북로
조용한 산책로와 나무 계단

사진들이 같아 보이지만 조금씩 다르다. 이날 SONY NEX-5R과 함께 나름 망원 렌즈도 챙겼지만, 카메라가 오래돼서 그런건지, 내가 못찍는건지 모르겠지만, 야경이 정말로 담기지 않아서 너무 화가났었다. 그래도 이날 힘들게 올라갔다 왔으니 흔적이라도 남겨야겠기에 못찍은 사진이라도 올려본다. 

 

낮에 풍경 사진이나 꽃 접사 사진은 이제 그럭저럭 찍을 수 있는데, 야경 사진은 정말 어려운 거 같다.  야경 사진 찍는 것만 배웠으면 좋겠는데...연습을 더 해봐야겠지?

 

이날 오래만에 저녁 9시까지 야경만 실컷 보다가 집에왔다.

조만간 다른 야경스팟으로 가서 연습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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