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사진

"조용함은 포기!" 접근성 좋은 카페에서 크림라떼와 두바이 초콜릿으로 달콤한 수다 타임

YUNCHAE 2025. 6. 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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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9일의 사진이다. 이 때가 아마 계엄이 선포되고 난 후로 기억한다.

그래서 이때 안국역 일대가 아주 난리였었던걸로 기억한다. 

 

친구를 만나 안국역에서 있었는데 안국역이 너무 복잡한거다. 

이렇게 행사도 하고 있었고...

한쪽에서는 시위를 한다고 우리네 어머니, 아버지들이 피켓들고 "탄핵반대" 행진을 하고 계셨다.

그러면서 지나가면서 하시는 말씀이 젊은 사람들도 같이 참여해줬으면 하는데 안타깝다고 하셨던 말이 생각났다.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우리는 카페를 가기 위해 걸어갔다. 

걸어가면서 만난 집회 현장;; 

경찰 분들도 고생하고 계셨다...;

 

정신없는 거리를 지나 드디어 도착한 카페!

 

위에껀 친구가 주문한 레몬티와 티라미수

 

 

위에껀 내가 주문한 크림라떼와 두바이 초콜릿바..맛은 그럭저럭 이었던걸로 기억난다;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기대했던 것만큼 아늑하거나 한적하지는 않았지만, 그 나름대로 특별했던 하루였다.

[북적였던 카페, 그리고 조금은 불편했던 자리]

사진 속 커피와 디저트는 맛있었지만,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꽤 북적였다. 조용히 대화하기엔 조금 소란스러웠고, 자리도 편안하지 않아 오래 앉아 있기엔 불편했다. 그래도 친구와 함께라면 그런 작은 불편함쯤은 금세 잊히는 법이다.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친구와의 대화]

부드러운 크림이 올라간 커피와 진한 초콜릿 디저트는 이날의 작은 위안이었다. 

달콤한 디저트를 나누며 친구와 평소 못 나눴던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카페가 시끄러워도, 불편한 자리여도 친구와의 대화는 주위가 시끄러워서 나름 다른 사람이 신경쓰이지 않아서 좋긴했다.

[현실적인 가을 카페 데이트 추천 포인트]

- 도심 속 접근성 좋은 카페 : 위치는 좋지만 사람이 많을 수 있음
- 맛있는 크림 커피와 초콜릿 디저트 : 디저트 맛은 합격점
- 조용한 대화는 어려울 수 있음: 북적이는 분위기 감안 필요
- 자리 불편함 주의 : 장시간 머무르기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음

[마무리하며]

2024년 10월 9일, 친구와 함께한 카페 데이트는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그 불완전함마저도 추억이 되었다. 때로는 아늑함보다 사람 냄새 나는 공간이 더 기억에 남는 법이다. 다음엔 좀 더 편안하고 조용한 곳을 찾아가기로 약속하며, 오늘의 소중한 만남을 마음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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